레이전기차 보조금 놓치면 손해

레이의 전기차버전인 레이 EV가 드디어 출시되었습니다. 가격은 2천만 원 후반대로 저렴하진 않지만 전기차보조금을 지원받으면 천만 원대에도 구매 가능하여 내연기관 레이와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전기차보조금이 거의 소진되어 가는데요, 레이 EV의 제원과 지자체별 보조금 2023년 최신버전으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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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레이전기차 사전예약 & 혜택

기아는 더기아 레이 EV의 사전접수를 23년 8월 24일부터 받는다고 공지했습니다. 

사전예약 기간

8월 24일부터 9월 10일까지

 

사전예약 혜택

1. 약 760만원~ 1530만 원까지의 전기차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직 정확한 보조금은 책정되지 않았지만 국고보조금 + 지자체보조금 합하여 약 760만 원~ 천만 원대 초반까지도 보조금이 나올 것이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책정된 예산이 소진되면 보조금을 받을 수 없습니다. 평소에 관심이 있던 모델이라면 서둘러 신청해서 보조금혜택까지 받아보시면 좋겠습니다. 

 

2. 9월과 10월 출고하는 개인, 개인사업자, 법인 고객 300명을 대상으로 비상용 완속 충전케이블 (220V ICCB) 할인쿠폰을 제공합니다. 

어디서든 편리하게 충전 가능한 선물을 놓치지 마세요.

 

3. 선착순으로 선물을 드립니다. 사전예약 혜택을 놓치지 마세요.

 

2. 가격 & 보조금

레이 EV는 "라이트트림"과 "에어트림"  두가지 가격대로 출시되었습니다.

	4인승 승용	2인승 밴	1인승 밴
라이트 트림	2775만원	2745만원	2735만원
에어 트림	2995만원	2795만원	2780만원

 

여기에 지차체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보조금을 받으면 2000만 원 초반대에 구매 가능할 것이며 지자체에 따라서는 천만 원대에도 구매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레이 내연기관 모델의 가격이 1300만 원~1800만 원대인 것을 감안하면 보조금을 받았을 때 거의 비슷할 것으로 보입니다. 

 

유지비용과 기능 등을 고려했을 때 레이 EV의 경쟁력이 있어 보입니다. 

어떠신가요?

 

기아 레이 가격표.pdf

7.65MB

 

3. 주요 제원

3-1 배터리 및 주행거리

레이는 35.2 kWh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하여 성능을 개선하여 복합 205km, 도심 233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인증받았습니다. 경차의 특성상 주로 시내주행용이라는 것을 감안하였을 때 200km 이상 나온다는 것은 나쁘지 않은 성능이라 보입니다. 

 

LFP배터리는 가격이 합리적이고 안정적이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면에 겨울이 되면 효율이 떨어져 겨울철 주행거리는 복합 167km라고 합니다.

 

3-2 충전시간은?

150 kWh급 급속충전 시 40분 충전하였을 때 배터리용량을 10%에서 80%까지 충전가능합니다.

완속충전기로 충전시 100%까지 충전시간은 6시간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차라서 그런지 다른 전기차보다 조금 더 빠른 충전시간을 보이네요.

 

3-3 보증기간

기아는 레이 EV의 고전압 배터리, 구동모터 등 전기차 별도 부품에 대해 최초 구매 개인고객 10년 / 20만 km, 그 외 고객 10년 / 16만 km의 보증기간으로 다른 순수 전기차와 동일한 수준의 보증을 제공합니다. 

배터리 수명 등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도 많으셨는데 10년 20만 km 보장이면 꽤 괜찮은 혜택이네요.

 

레이EV 카탈로그.pdf

7.65MB

 

3-4 디자인요소

기존 레이의 익숙하면서 실용적인  디자인을 기반으로 14인치 알로이 휠과 앞면 중앙에 육각형 충전구를 적용한 전면부, 센터 가니쉬 등의 EV전용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색상은 스모크블루의 신규색상과 함께 총 6종의 외장색상과, 2종의 내장색상으로 구성됩니다. (라이트그레이, 블랙) 

 

실내는 10. 25인치 슈퍼비전 클러스터와 시동버튼이 통합된 전자식 변속레버로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구현했습니다. 경차인데도 생각보다 고급지게 나왔습니다. 

 

3-5 기능

풀플랫 기능 : 모든 좌석을 접을 수 있습니다. 레이는 기존에도 넓은 실내공간으로 캠핑족에게 인기가 많았는데 넓은 실내공간과 좌석을 접을 수 있는 기능으로 그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네요.

 

유틸리티모드 : 주행을 하지 않을 때 공조, 오디오 등 전기장치를 장기간 사용가능한 기능입니다.  주행 전 업무나 휴식등 다양한 상황에서도 차량을 활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전기차라서 가능한 부분이네요.

 

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적용 : 차로를 벗어났을 때 경고나 알림을 주는 차로유지보조, 후측방 충돌방지보조등의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을 적용하여 안전한 운전을 돕습니다.

 

레이전기차 EV의 출시로 경차의 전기차시대가 활짝 열렸습니다. 

합리적인 가격대를 기반으로 시내주행에 최적화된 차가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 내연기관과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하여, 기존에 레이차 구입을 고민하셨던 분이라면 충분히 레이 EV까지도 적극적으로 고려해 볼 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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