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새벽 서울시에서 난데없이 대피문자를 보내 많은 시민들이 당황했는데요, 오보해프닝이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당황하기도 했지만 또 한편에서는 이번일을 계기로 재난대비를 해야겠다는 각성의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생각해 보니 한국은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르는 "분단국가"입니다. 지진과 방사능의 위험 또한 가깝게 도사리고 있습니다. 정말 전쟁이 일어나는 상황은 상상도 하기 싫지만 집에 소화기나 응급약품을 준비하듯이 재난대비 생존키트도 비치해 두는 건 어떨까요. 한번 준비해 두고 잊고살면 되죠. 사용 안 하게 되면 그것대로 다행이고, 만일 사용하게 된다면..생명을 살리는 가방이 될 수도 있습니다. 재난대비 준비물은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정부에서는 권고하는 가이드가 있습니다. 재난대비 생존가방과 내..
23년 6월 28일부터 이제 전 국민의 법정 나이가 "만 나이"로 통일되었습니다. 이제 아기가 태어나면 1살이 아니라 0살입니다. 전국민도 모두 한두 살씩 어려지는데요. 아직도 만나이는 익숙하지 않아서 헷갈리기도 하고 바로 만나이가 떠오르지 않을 수도 있어요. 이 글에서는 만나이 쉽게 계산하는 방법과 만 나이 통일로 인해 바뀐 것들 등에서 대해서 알아볼게요 만나이란? 출생일을 기준으로 0살로 시작하여 생일이 지날 때마다 1살씩 더하는 나이계산법입니다. "생일"이 기준이 되겠네요. (단 1세가 되지 않은 경우에는 개월 수로 나이를 표시한다고 합니다.) 만 나이 쉽게 계산하는 법 ※ 머리로 계산하는 법 "생일"이 기준입니다. 올해 생일이 지나지 않았으면 : 이번연도 - 태어난연도 -1 = 현재 만나이 올해 ..
20대 후반 직장인 A 씨는 현재 살고 있는 집이 전세만기가 되어 새로운 집을 알아보고 있었습니다. 며칠 동안 손품 발품을 팔고 돌아다녔는데 마땅한 집이 안 보이던 와중 회사와 가까우면서 깨끗한 신축에다가 예산에도 딱 맞는 집을 발견했다. 부동산에서 계약하려고 하니 그제야 이 집은 "신탁등기"되어 있는 집이라고 합니다. 부동산에서는 안전하다고 말하는데 믿어도 될까요? 신탁등기는 처음 들어보는데 무슨 뜻이고, 전세로 들어가도 내 보증금 안전하게 지켜질 수 있을까요? 오늘은 A 씨의 사례를 가지고 신탁등기 되어있던 집 계약했던 이야기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부동산 신탁등기란? 우리가 부동산에서 접하게 되는 신탁등기란 일반적으로 집주인이 새로운 건물을 신축하거나 매입할 때 큰돈이 들어갑니다. 이때 금리는 낮으면..
지난번에도 언급했듯이 전세든 월세든 매매든 정하여진 계약서는 없습니다. 당사자 합의만 있으면 상식선에서 원하는 특약사항들을 기재할 수 있습니다. 강남건물주들은 공인중개사가 써주는 대로 계약서를 쓰지 않습니다. 그들의 자체계약서는 10장~20장이 넘어가고 건물주에게 유리한 내용이 태반입니다. 한번 잘 써둔 계약서는 불필요한 분쟁과 경제적 손실을 막습니다. 이 글에서는 임차인이 계약 전 알고 가면 좋을 특약 사항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실제 계약때 썼던 보증금보전 및 권리 관련 중요특약들 ● 임대인은 임차인의 전세자금 대출에 동의하고 협조하기로 한다. ● 임대인은 전세자금 대출 불가시 계약을 해지하고 계약금은 즉시(2~3일 이내) 임차인에게 반환하기로 한다. ● 전세보증보험가입이 되지 않으면 계약을 ..
이 글을 보고 계신다면 지역주택조합(지주택)을 계약하기 직전이거나 또는 계약 후 지주택에 대해 알아보시거나 또는 탈퇴 환불 절차에 대해 알아보시는 분이 대다수 일 것입니다. 여기서 가장 말씀드리고 싶은 점은 계약 직전이라면 우리나라에서 지주택 성공률은 약 17% 정도밖에 안되며 사업기간도 10년이상은 걸릴 수 있다는 점 참고 하셨으면 합니다. 굉장히 보수적으로 접근하여 결정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계약하신 분이라면 이제라도 지주택이 무엇인지 공부를 해보시길 권하고, 또 사업장에 문제가 있을 시 환불이나 탈퇴도 가능한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역주택조합(지주택)이란? 지주택이란 동일한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이 아파트를 짓기위해 스스로 조합을 설립한 후 사업시행의 주체가 되어 토지를 매입하고 시공사를 ..
내 집 마련 준비 하고 계신가요? 부동산 버블이 꺼지고 있는 요즘, 그래도 새집을 가장 프리미엄 없이 저렴한 가격에 매입하는 방법은 "청약"입니다. 미분양 우려도 있지만 인기지역은 여전히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민영주택과 국민주택이 무엇인지, 그리고 청약 1순위를 위한 조건(세대주, 예치금, 청약통장 가입기간등)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청약은 민영주택 or 국민주택이냐에 따라 청약자격, 입주자선정 기준이 다르다. 그래서 우선 민영주택과 국민주택이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국민주택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LH 및 지방공사가 건설하거나 재정 또는 기금을 지원받아 건설하는 전용면적 85㎡ 이하의 주택입니다. 단 수도권이나 도시지역이 아닌 읍이나 면지역은 전용면적 100㎡이하의 면적입니다..
결혼패널티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결혼하여 혼인신고를 하면 부동산청약이나 세금 등 여러 면에서 불이익을 받기 때문에 요즘 MZ세대에서는 결혼하고 나서도 혼인신고를 미룬다고 하여 생겨난 신조어입니다. 저출산시대에 결혼을 장려해도 모자란데 결혼패널티라니요? 왜 이런 용어가 나왔는지 이번글에서는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두 부부가 결혼하게 되면 일단 가장 필요한게 "집"입니다. 어딘가에 들어가서 살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젊은 신혼부부가 처음부터 집 장만을 해서 시작하는 경우가 얼마나 될까요? 보통 전세나 월세부터 시작하게 되고 이때부터 부동산 청약준비를 통해 집 장만을 꿈꾸게 됩니다. 그런데 결혼 후 혼인신고를 하는 순간 청약의 기회가 반으로 줄게 되고(생애최초), 합산소득이 늘어나 대출의 부담이 늘..
가압류와 가처분 많이 들어보셨는데 아직도 좀 헷갈리시고 어려우시죠? 아무래도 법률용어이다 보니 늘 새롭고 어렵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알아두면 세상일이 더 잘 들리고 잘 보입니다. 오늘은 가압류 가처분 차이점, 종류, 비용 등에 대해 알아보고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압류 vs 가처분의 차이점 가압류는 금전채권이나 금전으로 환산할 수 있는 채권에 대하여 그 집행을 보전하려는 목적으로 미리 채무자의 재산을 압류하여 채무자가 처분하지 못하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출처 : 대한민국 법원 나홀로소송) 예를 들어 상대방이 나에게 1억을 빌려갔는데 상환기간이 지나도록 차일피일 미루며 돈을 갚지 않는다고 합시다. 상대방은 돈도 잘 쓰고 다니고 차도 잘 타고 다니고 아무튼 잘 지내 보입니다. 돈이 있으면 일단 빌린 ..
작년 5월 즈음이니까 약 1년 정도 지났네요. 지인에게서 다급한 연락이 왔습니다. 살고 있던 원룸 집이 만기가 돼 가는데 집주인 연락도 안되고 또 등기부등본을 떼보니 다른 호실 임차인이 건물에 가압류를 걸어놨다고.. 일단 다른 호실 사람들도 집주인이 연락이 안 되어 불안해하고 있고 자기들도 가압류라도 걸어놔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연락이었습니다. 집주인 연락두절..집이 경매로 넘어가다 보증금은 원룸이라 전세 2400만원이라고 합니다. 전입세대 열람은 해봤는데 주인 빼고 앞사람 10명 있다고 합니다. 저는 일단 전입이랑 확정일자 되어있는지 물어봤습니다. 그런데 확정일자는 2018년도에 되어 있는데 전입신고 안 했다고 합니다. 전입신고가 안되어 있다구요...? 정말 큰일입니다. 제가 항상 ..
주택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나요? 단독주택, 빌라, 대학가 근처 하숙집등 여러 가지 형태의 집들이 생각날 것입니다. 겉으로 보면 같은 "주택"이지만 건축법상 실제로 다르게 분류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이 차이점을 알아야 하는 이유는 주택의 종류에 따라 세입자들의 보증금 보호방법, 집주인들의 세금, 건축등에 적용되는 내용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잘못하면 보증금을 날릴 수도 있고 몇억의 세금을 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다가구와 다세대 내용이 아직도 잘 헷갈리신다면 이 글을 끝까지 잘 봐주시기 바랍니다. 우리나라의 주택법에서는 주택을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으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다가구는 단독주택에 속하고 다세대는 공동주택에 속합니다. 무슨차이 일까요? 가장 큰 특징은 다가구건물은 집주인(소유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