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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애라 차인표 씨가 유튜브에서 맨발 걷기 하는 영상을 봤는데, 알고 보니 최근에 전국적으로 유행이더라고요. 맨발 걷기를 하고 나서 암이 낫고 고혈압과 당뇨병도 호전되었다는 이야기들이 유튜브나 커뮤니티등에 전해지면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맨발 걷기 열풍인데요, 미국에서는 "어싱"이라고 불리는 맨받걷기의 효능등에 알아보겠습니다.
1. 맨발 걷기의 효능
해변의 고운 모래사장을 맨발로 걸어본 적 있나요? 발바닥과 발가락 사이를 기분 좋게 간지럽히는 그런 느낌을 받는데요, 우리의 발은 뼈, 관절, 근육, 인대, 신경이 골고루 균형을 이루고 있어 "제2의 심장"이라고 불립니다.
맨발로 걸으면서 발의 감각과 신경을 자극하여 어떤 효과들이 있는지 보겠습니다.
1-1 혈액순환
발에는 여러 뼈와 관절 인대 근육 신경이 있기 때문에 맨발 걷기를 하면 발이 지압이 되면서 신경 등을 적절하게 자극을 함으로써 혈류량이 증가하여 혈액순환이 원활해집니다.
이 때문에 심혈관계 질환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발을 지압하면서 맨발 걷기를 하면 좋습니다.
1-2 어싱효과
미국의 자연치유가 마틴주커는 2010년 '어싱(earthing) : 땅과의 접촉'이라는 책을 출간했습니다.
그 책에서는 우리 몸에는 "30~60"볼트의 양전하가 흐르는데
땅을 맨발로 밟는 순간 0 볼트가 된다고 합니다.
우리 몸의 양전하와 땅의 음전하가 만나 중화되면서 양이온이 빠져나간다고 합니다.
우리가 숲 속에 들어가거나 폭포 쪽에 있을 때 상쾌하고 심신이 안정되는 이유는 산이나 자연 속에 음이온이 많기 때문입니다.
반면의 도시에서 자동차의 배기가스, 매연등의 오염된 환경에서는 양이온이 많이 배출됩니다.
이렇게 들어온 우리 몸의 양이온은 세포를 산화시켜 질병에 걸리거나 노화가 빨리 진행되게 합니다.
신경세포의 손상을 불러와 암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땅과 바닥을 접촉하는 맨발 걷기는 이 양이온을 발을 통해 땅으로 흘러가게 하는 원리입니다.
음이온이 체내에 들어가면
상쾌한 느낌과 건강이 회복되며 면역력이 증가하게 됩니다.
우리 몸의 활성산소가 빠져나가면서 만성통증과 스트레스 염증으로 인한 노화, 동맥경화, 탈모,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과 같은 각가지 성인병이 개선되는데 도움이 됩니다.
1-3 "수면"효과
맨발 걷기의 효과 중 하나는 바로 편안한 수면을 돕는다는 것입니다.
맨발로 땅을 밟으면 땅속의 자유전자가 몸 안으로 들어와서 우리 몸의 스트레스 호르몬을 억제하고, 천연적으로 신경안정작용을 합니다.
불안이나 과민, 초조등의 현상으로부터 진정되고 편안한 마음을 얻어 불면증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2. 주의할 점
이 같은 열풍으로 전국 지자체에서는 맨발 걷기에 좋은 "어싱길"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몇 가지 주의점만 지키시면 더욱 건강하고 안전하게 어싱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맨발로 걸을 때 상처가 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고령층은 발바닥의 지방층이 얇아져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무리하게 걷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뾰족한 돌이나 유리를 밟지 않도록 전방을 잘 주시하며 걷도록 하세요.
특히 당뇨병환자의 경우는 쉽게 상처를 입고 세균감염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 전 세계적으로 열풍인 맨발 걷기 효능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날씨도 선선해지고 걷기에 딱! 좋은 날씨인데
이번 주말에 한번 신발을 벗고 자유롭게 맨발로 땅을 밟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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