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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소비자원과 대한치과의사협회에서 공동으로 소비자안전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최근 치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임플란트 등 보철치료 시 이물질 삼킴, 흡인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물질이 목으로 넘어갈 경우 대부분 자연적으로 배출하지만 간혹 기도로 넘어가면 생명에도 지장이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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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과진료 중 이물질 삼킴 사고 발생건수

     

    최근 4년간 인공치아를 이식하는 임플란트 상담을 위해 치과를 방문한 환자수는 갈수록 증가세에 있습니다.

     

    19년도 임플란트 상담환자 20년도 임플란트 상담환자 21년도 임플란트 상담환자 22년도 임플란트 상담환자
    560,378 명 553,595 명 594,585 명 628,526명

     

     

    치과진료에 대한 수요가 많아지면서 이에 따른 진료 중 이물질 삼킴, 흡인사고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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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분 2019년 2020년 2021년 2022년 2023년 상반기 합계
    건수 19건 25건 17건 35건 16건 112
    증감률   31.6% 32% 105.9%    

     

     

     

     

    특히 전체 사고 중에서 67.9% 이상이 60대 이상 고령자에게 발생해서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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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플란트, 보철치료 시 특히 주의해야

     

     

    112건의 사고를 살펴본 결과 임플란트 시술이나 크라운치료, 보철치료시 작은 기구와 재료를 사용하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대다수였습니다. 

    그 외에 충치치료, 사랑니발치등의 진료행위 중 발생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진료 중 이물질이 넘어간 부위는 식도, 위장, 대장등의 소화기계통이 가장 많았으며 기도, 폐등의 호흡계통도 약 15%가량 되었습니다. 소화계통에 비해 호흡계통의 발생이 낮은 이유는 이물질이 기도로 넘어갈 때 강하게 기침이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호흡계통이 특히 위험한 이유는 어린이나 고령자의 경우 기침반사가 약하기 때문에 심각하게는 생명의 위협이 될 수도 있습니다.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의료진 안전수칙

    1. 고령자의 경우 기침반사 등 반사신경이 둔해져 기도흡인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특별히 주의를 기울입니다.

    2. 러버댐이나 거즈를 방어막으로 활용하거나 치료기구를 치실로 엮는 이물질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장치를 마련합니다.

    3. 치과위생사 등 모든 의료진 보조자가 이물질이 떨어졌을 시 즉시 제거할 수 있도록 교육합니다.

    4. 진료기구가 구강 내로 떨어진 경우 급히 제거하지 말고 환자의 얼굴을 살짝 좌나 우로 돌려 삼키지 않게 하고 자발적인 반응으로 뱉어내게 유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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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자안전수칙

    1. 평소 치과에 대한 불안감이 높거나 코로 하는 호흡이 어려운 환자는 미리 의료진과 상담합니다.

    2. 치료 중 갑자기 움직이는 행위는 사고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불편함을 느낄 시 바로 손을 들어 알립니다.

     

     

    소비자로서 의료진 안전수칙도 알고 있으면 좋은 이유는 의료진이 진료 시 어떤 안전수칙을 준수하는지 알 수 있고 또, 요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진료 중 이물질 넘김 사고는 자주 일어나는 사고는 아닙니다.

    하지만 혹시라도 임플란트나 보철치료 계획이 있으시다면 이러한 사고도 있다는 것을 알아두시고 연세가 많거나 평소 코호흡이 불편하신 분은 의료진과 사전에 상담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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